밸런타인 30년 산, 조니워커 블루라벨, 로열 살루트 38년 산 등 위스키는 비싼 가격만큼이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, 밸런타인 30년 산 위스키는 한 병에 과연 얼마나 할까요?
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인터넷 검색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하지만, 직접 마셔본 사람에게 듣는 답변과는 차원이 다릅니다.
가격대는?
지난 4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‘밸런타인 30년 싱글 몰트 클래스’에서는 밸런타인 30년 산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이날 행사에는 주류 전문 기자와 소믈리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는데,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밸런타인 30년 산의 가격이었습니다.
결론부터 말하자면 발렌타인 30년 산의 가격은 1병당 약 500만 원 정도이며 물론 면세점이나 해외직구로 구입하면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, 세금까지 포함하면 대략 400만 원 선이라고 하는데 고가의 술인 만큼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선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실제로 이번 발렌타인데이 때도 많은 남성들이 백화점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고 하는데 그러나 이 가격은 어디까지나 비싼 가격대에 형성된 가격대이며 그 아래 가격대도 있으니 참조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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밸런타인 30년 산 역사
발렌타인 30년산 위스키, 과연 어떤 술일까요?
이 술은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되는 스카치위스키 중 가장 고급품으로 알려져 있으며, 국내에서는 주로 면세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어 일반인들이 접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. 하지만 최근 들어 수입량이 늘고 있고 가격도 점차 저렴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.
그렇다면 이 밸런타인 30년 산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?
우선 보리와 옥수수 등 곡류를 발효시킨 뒤 증류한 다음 그리고 이를 오크통에 넣어 숙성시키는데 최소 6년 이상 지나야 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원액들을 블렌딩 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밸런타인 30년산 위스키가 탄생하게 되는데 참고로 발렌타인 30년산 위스키는 한 해 평균 1만 병 정도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출고가는 약 200만 원이었다.
발렌타인 30년산 맛
발렌타인 30년 산, 이름만으로도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술이며 이 술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요?
우선 위스키는 보리와 호밀 등 곡물을 발효시켜 만든 증류주이고, 알코올 도수 40도 정도로 소주보다 훨씬 독하게 느껴질 수가 있는데 그런데 왜 하필이면 '30년'이라는 숫자가 붙었을까요?
여기에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.
일단 한 가지는 스코틀랜드에서 처음 생산된 해가 1827년인데,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같은 양만큼씩 블렌딩 해서 판매한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숙성 기간이 최소 30년이어야 한다는 규정 때문이라고 합니다.
그렇다면 과연 비싼 만큼 제값을 할까?
결론부터 말하자면 "그렇다"다. 일단 향이 매우 좋고 그리고 목 넘김이 부드러우며 약간 단맛도 나는데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부담스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.
다음 날 숙취도 없을 수 있으며 비싼 값을 하는 술인 것 같은데 하지만 아무리 좋은 술이라도 과음은 금물이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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